국금센터 "올해 산유국 '증산 경쟁' 나올 수도…유가 상승폭 '제한'"


국금센터 "올해 산유국 '증산 경쟁' 나올 수도…유가 상승폭 '제한'"

OPEC, 감산 결속력 약화되고 있어 사우디도 자발적 감산 조정할 여지 커 미국, 캐나다 등이 OPEC 감산폭 상쇄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2022년 10월부터 감산 정책을 지속함에 따라 OPEC 원유 생산이 2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감산으로 부담이 커지면서 올해 산유국들이 증산 경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제유가 상승폭도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정석 국제금융센터 전문위원은 27일 보고서에서 “OPEC의 1월 원유 생산은 일일 2657만배럴로 전월보다 49만배럴 감소했다”며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OPECD이 설정한 생산목표를 200만배럴 이상 하회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OPEC은 러시아 등과 함께 올해말까지 감산을 지속할 계획이나 3월말에는 자발적 감산 종료를 앞두고 있다. 오 전문위원은 “OPEC은 4월 이후 자발적 감산에 대해 연장, 중단, 확대 등을 놓고 조만간 결론을 내리겠으나 그 과정에서 불협화음이 노출되고 감산 추동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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