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뭐 대수인가


그게 뭐 대수인가

기억력이 좋은 편이 아닌데도, 내 마음에 생채기 낸 사람과 그 과정과 결과들은 철필로 바위에 새기어 고이 간직하는 나쁜 습관이 있다. 모든 생채기에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그 쓴맛을 곱씹으며 뒤틀린 마음으로 머무는 것이 나에게는 익숙하다. 때와 사람을 가리지 않고, 모든 때에 모두를 향하여, 쉬이 상해버릴 수 있는 나의 마음을 들여다 본다. 내 마음은 김치냉장고에 넣어도, 상온에 보관하여도, 언제든 상해버리기 쉽다. 좋을 때야 누구나 좋은 법 아닌가. 하지만 내 안의 무언가가 톡- 건드려졌을 때, 바로 그때, 내 안의 철필을 꺾어 쇳가루로 만들고 흐르는 강물에 실려 보낼 수 있어야 할텐데. 몇번이고 미안하다 말하면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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