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를 덜 하는 방법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정규교육만 16년을 받았다. 그리고 취업 대학을 졸업하면 당연히 취업하여 돈을 벌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 내 성격에 사업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직장을 다닌 지 꽤 시간이 흘렀다. 예전에는 낯설게만 느껴졌던 '은퇴'라는 단어가 조금씩 나에게도 현실이 되는 느낌이다. '은퇴'는 자영업을 하거나, 사업가, 프리랜서에게는 조금 멀리 느껴지는 말일 수도 있고 바로 경험하게 될 수 있는 현실일 수도 있다. 회사의 이름에 기대지 않고 직급이나 연차에 기대지 않고 나 자신의 가치와 능력을 통해 성과를 내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면 은퇴는 먼 이야기일 수 있다. 가끔은 지금 내가 깨달은 것들을 너무 늦게 알게 된 것은 아닐까 하는 조바심이 생긴다. 늦었다고 생각하게 되면 자포자기하게 되고, 의지가 꺾일 수 있다. 그래서 내가 취하는 방식은 2년 뒤, 5년 뒤의 나를 생각한다. 그때의 내가 '지금의 나'를 보면 최소한 2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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