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챌(22.8.1~8.7), 이제 곧 입추


블챌(22.8.1~8.7), 이제 곧 입추

아침에 뉴스를 듣는데, 8월 7일이면 벌써 입추라고 했다. 입추만 지나도 해수욕을 할 때면 시원한 바닷물이 조금 차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고 햇살은 뜨겁지만, 이제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 느낌이 들기도 했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맞이하는 입추가 나에게는 남은 기간을 잘 마무리해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 한 해를 지내다 보면 매년 같은 계절과 같은 달을 맞이하지만 그 시기를 맞이하는 나는 매년 달라져 있는 것 같다. 아이 또한 마찬가지다. 태어났을 때의 모습과 유년기의 모습, 그리고 청소년기의 모습이 매번 다르다. 어떻게 보면 같은 아이지만 매년, 매달, 매일이 다른 존재라는 느낌도 든다. 키도 커가고 자라면서 생각도 자라면서 바뀌고 있고 생각을 표현하는 방식과 깊이도 달라지고 자신만의 가치관도 만들어가면서 한 인격체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 가끔 1~2년 전의 나를 돌아볼 때가 있다. 그때 내가 처한 환경과 모습들을 지금의 나의 모습과 비교해 보면 환경이 바뀐 것에 비해, 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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