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층간소음 해결! 테니스공이 최고~

친정집은 옛적이나 지금이나 오래된 공간에 맞게 참 빈티지 하고 80, 90 느낌이 가득한데 조셉맘에게 참 평온한 곳이 아닐 수 없다. 얼마전에 정말 오래 전 기억이 갑자기 뇌속을 뚫고 나왔는데 20년전 그 집 식탁의자에 있었던.. 샛연두 테니스공! ㅋㅋ 생각난다 생각 나 ^^ 누가 먼저 이 신박한 아이디어를 냈을까? 외국인들은 저 공을 볼 때마다 테니스를 치고 싶겠다만 한국 사람은 한가지가 더 있으니 시끄러운 의자 다리에 박아버리고 싶은 충동이 들 것이고 이것은 우리들만의 '그거 알잖어!' (이토록 재미있는 한국인이라니~ ㅋ) 2달 전 이사온 집은 조셉이 아장거릴 돌쟁이 때부터 살았던 곳인데 아래층에 사는 노부부이신 할아버지는 귀가 잘 안들리시고 할머님도 무던하시니 층간소음이란 존재는 우리에게 큰 이슈가 아니었다. 아가때부터 보아 온 조셉을 참 이뻐라 하셨던 분들~ 지금 생각해도 너무 감사하다... 새로운 곳에 이사와서 아래층을 보니 예전의 우리처럼 아기를 키우는 신혼부부가 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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