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에 취한 밤을 걷다 - 유진성 : 평점(8/10) : 개성 넘치는 독특한 흑도 무협


칼에 취한 밤을 걷다 - 유진성 : 평점(8/10) : 개성 넘치는 독특한 흑도 무협

칼에 취한 밤을 걷다 10/완결 작가 유진성 출판 Arete 발매 2017.11.02. 리뷰보기 독특하면서도 여운이 남는, 개성 넘치는 필력의 신무협. 내용은, 기구한 출생과 성장과정을 통해 한 소년이 흑도의 사내로 성장해나가며, 무림에서 본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본인만의 세력을 형성하는 내용. 이 작가님의 전작, '시리도록 불꽃처럼'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기에 이 소설 역시 기대감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이 소설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의 세계관이나, 전작에 비해 수백년이 흘렀다는 설정이라 전작을 보지 않아도 읽는데엔 무리가 없다. 전작과는 비교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 전작이 주는 강력하고 완벽주의적 주인공에서 탈피하려고 했던 시도가 보인다. 주인공 뿐만 아니라 필체나 문장, 내용전개 역시 많은 부분에서 달라졌다. 누가 다른작가라고 한다면 납득할 수 있을 정도. 그러나 역시 기본 필력 자체가 초일류다보니, 역시 재미가 있다. 물론 약간 한국인이 아닌것같은 애매한 문장들 역시 군데군...


#10완결 #걷다 #밤을 #취한 #칼에

원문링크 : 칼에 취한 밤을 걷다 - 유진성 : 평점(8/10) : 개성 넘치는 독특한 흑도 무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