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영병이 살아가는 법 - 오동냐무 : 평점 (5/10) // 킬링타임 판타지 빙의물


탈영병이 살아가는 법 - 오동냐무 : 평점 (5/10) // 킬링타임 판타지 빙의물

그냥 킬링타임용 판타지물. 현대인이 이계의 정예 레인저 몸에서 환생한다음에, 탈영해서 세상을 떠돌면서 악의 무리를 퇴치하는 내용. 그냥저냥 읽을만은 한데, 상당히 유치하다. 등장하는 100%의 인물들이, 선과 악이 명확하게 나눠져있고 주인공은 나쁜놈만 퇴치하는 그런 뻔한 내용이다.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평면적이고, 스토리도 굉장히 단순하고 일차원적이다. 필력도 평범해서 전투씬도 그냥 딱 평범한 수준이었다. 주인공이 전생의 경험과 기억을 살려 뇌전을 응용해서 초고속 사고와 이동을 하여 싸운다는 설정인데, 주인공이 거의 정박아 수준의 능력 응용도를 보여줘서 참 답답하다. 주인공이 능력을 쓰면 말그대로 사고와 행동이 모두 초가속이 되어 플래시처럼 움직일 수 있는데, 애가 이걸 정면에서만 쓴다. 예를 들어 적을 찾아내면, 꼭 정면으로 걸어와 서서 개좆똥폼을 잡고 '훗 나는 전설의 고독한 은빛 독수리. 너희의 세력의 무시무시한 음모를 내가 방해했쥐.' 같은 염병할 헛소리나 쳐 늘어놓으면서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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