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불염(死而不厭) 2. 무모 - 싸우다 죽더라도 꺼리지 않다. (10장)


사이불염(死而不厭) 2. 무모 - 싸우다 죽더라도 꺼리지 않다. (10장)

입문 전쟁이 왜 무서울까? 언제 어디서 죽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국가의 운명을 책임지는 지도자라면 국민이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리지 않도록 막고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지만 『중용』이 태어난 시대느 전쟁을 피하고자 해도 피할 수 없는 시대였다. 오죽했으면 싸우는 나라들의 시대, 즉 전국 시대라고 했을까? 전국 시대라고 해서 꼭 부정적인 관점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 전쟁이 한 나라의 운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사회의 중요한 요소가 되면서 새로운 현상이 나타났다. 대대로 장군 집안이라고 해서 반드시 군공을 세우라는 법이 없고 일반 평민이라고 해서 전쟁에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할 수 없다. 이로 인해 평민 중에 군공을 세워 벼락출세하는 일이 일어났다. 신분 상승을 꾀할 새로운 공간이 생겨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전국 시대가 신분 해방의순기능만 한 것은 아니다. 전쟁이 장기화되고 일상화되자 '죽음'에 대한 사고도 바뀌었다. 1강 1조목에서 살펴본 예양이 목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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