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에 있는 알밤식빵 맛보셨나요?’ 공주쌀빵집 밤쌀당 연이은 새 도전

2022년의 가을은 이제 완전히 무르익은 모습입니다. 이젠 제법 쌀쌀해진 날씨, 초겨울을 목전에 앞두고 생각이 나는 건 바로 알이 꽉 찬 알밤인데요. 때마침,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국내 대표 농산물인 알밤에 대한 수요 역시, 꾸준한 강세를 보인 가을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대표적인 밤 생산지인 충남 공주의 농산물들이 대중과 제대로 만나고 있지 못하다면 어떨까요? 실제론 비교적 값싼 중국산으로 인해 판매 활로조차 원활하지 못한 것이 현 실정이기도 합니다. 가장 최근에는 코로나19 등으로 각 업체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며, 퀄리티가 좀 더 낮더라도 값싼 재료를 사용하게 된 것이 바로 그 이유죠. 또 다른 방면으론 현대인들의 식습관이 점차 변화하면서 전통적으로 생산되던 농산물들에 대한 수요는 낮아지고, 농가에선 이러한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면서 많은 농산물들이 수입산으로 대체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맞이했다는 일각의 분석도 있었습니다. 결국, 이러한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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