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시들해진 갭투자, 고금리 영향 가장 크다?


전국적으로 시들해진 갭투자, 고금리 영향 가장 크다?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수도권 갭투자 비율은 연중 최저치를 찍을 전망이다. 왜냐하면 대출이자 부담은 늘어나는데다, 집값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다. 서울 아파트 갭투자 비율은 지난 7월 11%에서 8월 7%, 9월에는 4%까지 내려가며 위축되고 있다. 특히, 서울의 경우 통상적으론 두자릿수 갭투자 비율을 보여온 점에서 고금리 여파가 영향을 크게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지역구별로 살펴보면 젊은층의 갭투자가 많았던 노원, 도봉, 강북구의 갭투자가 특히 주춤하는 분위기다. 중소형 재건축 단지가 밀집해 전통적으로 영끌 수요가 많았던 노원구도 갭투자 가 대폭 감소했다. 마포, 용산, 성동구로 대표되는 용산구는 지난 여름 갭투자 비율이 15%~16%대를 기록한 반면, 8월에는 6%대 수준으로 역시나 절반 이상 줄었다. 마포구는 9월 아파트 거래만 139건이 이뤄졌지만 이 중에서 단 3건만 갭투자로 이뤄져 2%대의 비율을 보였다. 지난 8월 마포구 갭투자 비율은 11.4%에 달한 바 있으며, 서울...


#고금리갭투자

원문링크 : 전국적으로 시들해진 갭투자, 고금리 영향 가장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