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만의 재현, 부동산PF 부실위기 반복되나


13년만의 재현, 부동산PF 부실위기 반복되나

그야말로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을 그대로 대변하는 모습이다. 최근 은행들에서 건설업체가 받아간 대출이 일 년에만 4조 5,000억원이 넘게 불어나면서 4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거의 13년 만에 나타난 흐름이다. 고금리 충격파로 자금 사정이 나빠진 건설사들이 은행을 노크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이다. 은행권에서의 건설업체 대출이 마지막으로 40조원을 돌파했던 때는 바로 2010년이다. 대규모 미분양 사태로 부동산PF 부실 위기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는 점에서 큰 이슈가 되었었다. 은행별로 살펴보자. IBK기업은행의 건설업체 대출은 8조 266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6.0% 늘며 최대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6조 7162억원, NH농협은 4조7133억원으로 각각 44.5%와 12.0%씩 늘어났다. 건설업계의 은행 대출이 높아진 배경은 서두에도 간단히 언급했듯 단연 치솟은 금리가 꼽히고 있다. 쉽게 말해, 예전만큼 돈이 돌지 않자 은행 빚으로라도 자금을 마련하려는 건설업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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