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파격 직급파괴 “사원급이라도 검증만 된다면 팀장 자리에 오를 수 있다”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이른바 직급파괴 현상이 점차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2022년입니다. 기존 연공서열 위주의 조직 체계에서 전격 탈피하여, 한층 유연하고 수평적인 기업문화 속에 구성원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움직임은 앞으로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최근 신한카드가 공헌한 HR혁신도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입니다.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신한카드는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창의성과 주도성을 겸비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무엇보다 눈에 띄는 요소가 바로 직급파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인사제도였습니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애자일 조직의 팀장을 사내 공모하여, 직급 또는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이는 항목인데요. 다시 말해, 사원급 직원이라도 전문성과 리더십이 검증만 된다면 팀장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오픈마켓 방식의 인사 운영을 전 부서로 확대해 본인이 원하는 업무를 자기주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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