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달러 급락, 일년 만에 최대치 기록


미국달러 급락, 일년 만에 최대치 기록

지난주 미국달러가 1년만에 최대규모로 급락했다. FT에 따르면 지난 14일 주요 교역상대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1.5% 하락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시장 확신 속에, 달러 가치가 급락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 가을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하게 된 것. 미국달러는 지난해 3월 연준이 고강도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올해 들어서 고공행진을 지속해왔다. 다만, 연준의 금리인상이 이제 끝물이라는 분석이 자리를 잡으면서 하락세로 방향을 틀게 된 것으로 해석된다. 참고로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회 연속 동결한 것은 시장의 입장에서 금리인상 종식 신호로 받아들이게 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IMF 연설에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다시 확인하긴 했지만 시장은 이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기에 충분...


#미국달러급락

원문링크 : 미국달러 급락, 일년 만에 최대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