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적정 생활비는?


은퇴 후 적정 생활비는?

흥미로운 통계청 자료가 나왔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주가 은퇴하지 않은 가구는 전체의 83%로 집계됐다.(올해 3월 기준) 이들의 예상 은퇴 연령은 약 68.1세였다. 문제는 다음이다. 가구주가 은퇴하지 않은 가구 가운데 절반 이상인 53.8%가 노후 준비가 잘 되어 있지 않다고 응답한 것.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잘 되어 있지 않다는 가구가 39.1%, 전혀 되어 있지 않다는 가구가 14.7%로 집계되었다. 반대는 어떨까. 노후 준비가 잘 되어 있다고 답변한 가구는 단 7.9%에 그쳤다. ‘보통이다’라고 답변한 가구는 지난해보다 0.5%p 감소한 38.2%를 기록했다. 그렇다면 은퇴 후 생활하는데 가장 적정하다고 느낀 생활비는 어느 정도였을까. 리서치에 따르면 은퇴 후 생활비로는 324만원이 든다(배우자와 함께 생활할 수 있는)라는 통계치가 나왔다. 가구주와 배우자의 은퇴 후 생활비 충당이 부족한 가구는 58.4%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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