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된 HMM 새 주인, 항공 합병 행보는?


확정된 HMM 새 주인, 항공 합병 행보는?

KDB산업은행이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하림그룹을 선정했다. 이로써 세계 8위의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의 행보도 어느 정도 분명해졌다. 산업은행은 향후 세부 계약 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다가오는 상반기 중 거래를 종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보다 추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 2016년 출자전환을 통해 위기에 빠진 HMM의 최대 주주가 된 바 있다. 이후 HMM은 지난 몇 해간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를 대상으로 2조 6800억원의 사모 영구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해 추가로 자금을 조달해왔다. 한동안 실적에 어려움을 겪던 HMM이 실적 개선에 나선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 시점부터였다. 코로나로 인해 해상운임이 크게 오르게 된 것. 연이어 산업은행은 자금 회수를 위해 매각 작업에 돌입했고, 최대 주주가 된 지 단 7년여 만에 민영화 성사를 눈 앞에 두게 됐다. 다만, HMM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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