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생산량 최대치 찍은 미국


원유생산량 최대치 찍은 미국

작년 미국의 원유생산량은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미 에너지정보청은 이달 둘째주 미국의 일일 원유 생산량을 1,330만배럴로 집계했다. 올해 또한 새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풍부한 공급량이 계속 유지되는 가운데, 중동 전쟁으로 출렁인 국제유가를 안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잇따르고 있다. 다시 말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70~80달러 선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원유 생산업체들로서는 생산을 멈출 유인이 없다는 것, WTI의 가격이 배럴당 50달러대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 증산 흐름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미국산 원유만을 대표했던 서부텍사스중질유(WTI)가 그간 글로벌 벤치마크로 기능해 온 북해산 브렌트유를 대체하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위상의 변화로 공급량 결정권을 쥐고 국제유가의 흐름을 좌우해 오던 OPEC의 위상이 한층 더 약화할 수 있다는 지적 또한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OPEC플러스의 감산 조치는 국제유가를 부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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