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의 주범? 교촌치킨의 올해 체질개선


물가상승의 주범? 교촌치킨의 올해 체질개선

기업에게 이미지 쇄신은 결국 영원한 동지이자 숙제다. 이것저것 다 오른 고물가 시대지만 필자의 희미한 기억으로 그 시작은 교촌이지 않나 싶다. 가격인상의 첫 주자였기 때문일까. 교촌치킨은 지난 2021년 5000억원을 넘겼던 매출에서 단 2년만에 4000억원대로 매출이 감소했다. 업계 1위를 기록 중인 bhc치킨과의 매출액 차이는 더욱 커졌다. 참고로 교촌이 업계 1위를 내준 것은 무려 10년만의 일이었다. 생각해보니 치킨업계에서 최초로 배달료를 도입한 곳도 교촌이었다. 교촌 불매 운동까지의 이어짐은 매우 자연스러웠으며, 물가상승의 주범이라는 평가를 듣기까진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가타부타 다양한 의견이 있겠지만 결국은 가격인상으로 인한 이미지가 컸다. 치킨 3만원 시대의 주범으로도 꼽히면서 국민간식인 치킨 애호가들에게 큰 미움을 샀다. 3만원이라는 소비자 가격에 도달하면서 모두들 발걸음은 치킨집이나 배달의 민족이 아닌, 마트로 향했다.(물론 결과적으로 다른 치킨 브랜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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