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 우연히 발견한 중국가정식 : 후통 HU TONG

이렇게나 마라탕이 크게 적힌 간판이 눈에 띌게 뭐람... 덕분에 또 중식을 먹게 됐다. (절대 나때문이 아니야... 간판때무니야...) 계단 아래에 위치해있는 입구. 잘 찾아야한다. 반지하임! 마샬, 당신은 도대체 없는 곳이 없는 건가요?̊̈ 센과 치히로에서 목욕표 아님 주의 마라탕의 마라정도는 중간맛 선택 멀미주의 오빠의 선택, 어향가지덮밥 이거이, 이거이 요물이로다. 리얼 맛있다. 가지를 살짝 구운건가?̊̈ 튀긴건가?̊̈ 안은 촉촉한데 겉은 아주살짝 바스락 거리는게 하... 모르겠다. 가지요리는 무조건 맛있다. 사랑이다. 완전 요물이야 증말 나의 선택, 마라탕 + 우삽겹추가 + 당면추가 보통 마라탕하면 개인접시에 각자 원하는 재료를 담아먹는 거라고 생각하고 그게 맞는데. 여기는 이자카야 나가사키짬뽕탕처럼 나오는 모양! 그래서 토핑도 내가 추가할 수 없다. 미리 알 수 없음! 청경채 없는거 알았음 솔직히 안시켰을꼬야. 뻥이지롱. 어떻게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있어c 무적권 먹어야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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