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혼자 있을 생각을 하니 어제부터 너무 설레었다 자기 전부터 내일은 뭐하지? 아니 아무것도 하지 말고 아무생각하지 말고 누워서 놀까? 낮잠 좀 잘까? 행복한 상상을 하며 잠이 들었다 화이자백신 2차접종 후 이튿날부터 오한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나서인지 평범한 하루가 기다려지던 날이었다 더군다나 일주일넘게 김씨셋과 지지고볶고 있었더니 혼자인 시간이 더 그리웠던 것 같다 언제부터 혼자 있는 시간을 그리워 했던걸까? 요즘들어 가끔 하는 말이 격하게 혼자 있고 싶다 라는 말인 것 같다 결혼을하고 아이를 낳고 가족을 이뤄 살다보니 혼자인 틈이 없을 정도로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귀가 쉴 수 있는 시간이 너무나도 필요하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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