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우천취소로 무산된 사직야구장 야구 직관 제주도민은 서럽다


또 우천취소로 무산된 사직야구장 야구 직관 제주도민은 서럽다

서면에서 밥먹으면서 사직야구장으로 갈 것인지 말 것인지 저희는 한참을 토론했답니다. 우천취소가 될 가능성이 정말 높은 상황인데다 이 날의 숙소는 사직과는 완전 반대방향인 하단이었거든요. 그래도 제주도에서 부산까지 왔는데 사직야구장 구경이라도 하자 싶어서 사직으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어요. 오랜만에 타는 부산 버스~ 반가브~~ 사직야구장에 도착하니까 비가 또 살짝 그친 상태! 과연 야구를 할 수 있을 것인가!!! 기대감이 뿜뿜하더라고요. 저희는 작년 여름에도 사직에서 야구 볼 거라고 제주도에서부터 비행기 타고 왔었는데요. 작년에 우천취소 된 날 그 때도 우천취소가 되는 바람에 야구를 못 보고 자리를 떠야 했었어요. 그 때는 경기 시작 직전에 우천취소가 떠서 진심 엄청 화가 났었는데 말이죠! ㅋㅋㅋㅋㅋㅋ 이 날은 경기 한참 전부터 비 오는게 심상치 않아서 처음부터 우천취소될 걸 각오하고 갔답니다. 오랜만에 보는 자이언츠~ 넘 반갑ㅠㅠㅠ 자이언츠샵에서 유니폼 구경도 하고 결국에는 유니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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