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 에어아시아 때문에 여름휴가 망친 후기.


망할 에어아시아 때문에 여름휴가 망친 후기.

이번 광복절 연휴에 동생과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섬으로 휴양을 가기로 되어있었다. 그리고 약 30분쯤 후에 난 그 비행기를 타고 있었어야했다. 오늘 오후에 은행에서 달러 환전을 하고 있는데 동생에게서 전화가 왔다. 엄청 흥분한 목소리로 상황을 설명하는데 결론은 "비행기가 결항됐다"였다. 지금도 그렇지만, 오늘 날씨는 아주 좋았다. 오랜만에 비도 안왔고 화창한 날씨였는데 결항이라니 이해가 안갔다. 동생에게서 들은 결항 이유는 "인천공항에서 활주로 배정을 받지 못해서"란다. 이 말 들고 나서 열이 확 받았다. 비나 태풍에 의한 결항도 아니고, 활주로 배정을 못받아서?? 활주로 배정도 안 받은 상태에서 티켓을 팔았단 말인가? 우리는 프로모션 때 구입했기 때문에 꽤 오래 전에 구입을 마친 상태였다. 활주로 배정을 받을 시간 충분했다. 아니 뭐 그래, 백번 양보해서 활주로 배정 못 받은 것 까지 이해해준다해도 활주로 배정을 못받았다는 걸 출항 전날에 달랑 메일로 공지하고 당일이 되어서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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