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아, 고마워


동생아, 고마워

요즘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이제 막 동네 친구, 형, 누나들과 친해지기 시작한 튼튼이. 튼튼이는 아빠 회사 어린이집에 다녔기 때문에 차로 등하원을 했고, 그래서 입주한 지 1년이 지났지만 동네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친해질 기회가 없어 입학후에 친구들 사이에 합류되려고 나름 노력중이나 아직 서툰 부분이 있어 힘들어하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놀다가 억울하거나 속상한 일이 있으면 큰 소리로 울거나 엄마한테 도움을 청하는 경우가 많아 그럴수록 잘못한 부분은 먼저 사과를 하고 그 뒤에 그래도 나쁜 말이나 폭력은 안되는 거 아니야? 라고 침착하게 얘기해보도록 설명했더니 마음은 그런데 그게 쉽지가 않다고 한다. 그래서 "튼튼이는 어릴 때부터 말이 빨랐고 작가인 이모를 닮아 표현력이 좋아.속상하고 억울할 때 침착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조금씩 연습해서 먼저 원인제공을 한 부분을 사과한 뒤 침착하게 상대방의 잘못을 짚고 사과를 당당하게 요구한다면 튼튼이 마음도 치유가 되고 상대방도 네 말에 동의하고 사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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