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에 한라산에 눈이 내리고 점점 추워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아직 가을을 놓치기 아쉬운데 한라산 중산간 지역은 겨울이 되고 있어요. 가을의 끝자락 1100고지에 다녀왔어요. 1100도로에 있는 1100고지는 1100고지의 높은 곳에 휴게소가 있어요. 한라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으며 휴게소 맞은편을 바라보면 한라산의 멋진 설경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11월 24일 수요일 아침에 방문했는데요 아직까지 눈이 남아있고, 자동차로 오는 도중에 상고대가 남아있는 곳이 몇 군데 있었는데 금방 녹더라고요 아직까지 제주는 따뜻한가 봅니다. 1100고지 표지석 앞에서 만난 오리예요 누가 언제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귀여운 오리를 찍어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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