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ken Breakfast Burrito

이제는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다 보니 생일에 대한 생각도 잊혀지는 것 같다. 오늘이 벌써 음력 2월 1일 아이고 생일이 벌써 지났네 한숨을 쉬며 나만의 조촐한 생일상을 차려본다. 이것은 UGR-A 아침 메뉴 1번에 들어있는 Chicken Breakfast Burrito 1박스에 50개 들어있고 1개씩 지급된다. 이런 냉동식품의 단점은 해동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 난 렌지에 거의 3분 해동했는데도 안의 내용물이 아직도 미지근하다. 원래는 비닐봉지에 든 할라피뇨만 지급하지만 여기에 몇 가지를 추가해 보았는데 안의 내용물을 콩, 스크램블 된 계란, 그리고 닭고기 그런데 유난히 콩이 많다. 그냥 먹기보다는 지급되는 치즈를 넣던가 또는 지급되는 할라피뇨 캐슈너트를 속에 넣고 살사소스 뿌리면 더욱 고소하고 입안에 풍족함을 주고 가장 내 입맛에 맞는 것은 역시 한국인답게 갓김치를 올려 먹으면 더욱 시원하고 얼큰한 맛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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