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주 주간일기(7월의 끝자락)

어느새 7월의 끝이 보이고 주간일기도 벌써 두 달째다. 일기는 간간이 쓰긴 했지만 이렇게 꾸준히 쓰는 건 아주 어릴 때 말곤 없는 것 같은데 덕분이라고 해야 하나 대부분 먹는 거로 시작해 먹는 거로 끝나긴 하지만 이렇다 할 이벤트가 없는 직장인에겐 먹는 게 가장 특별하고 행복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 일기도 먹부림으로 시작 요즘같이 더운 날엔 편하게 배달 받아 점심 때우기️ 위잇 점심 구독한 지 꽤 됐는데 처음 먹어보는 돈까스김치나베! 참나물 샐러드까지 구성되어 있어서 든든하게 잘 먹었다. 우리 아리 ㅋㅋㅋㅋㅋㅋㅋ 개ssㅑㅇ마이웨이인 내새꾸 아리는 집안 어디든 이리저리 누비고 다니며 아무 데나 드러눕는 아이다. 오늘은 나무 쟁반을 픽했나보군 그래도 양호한 오늘의 아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얼른 일을 마무리하고 두 대리님과 회사 탈출 회사 근처 교촌치킨에서 자극적인 레드 순살과 떡볶이, 칠리 포테이토에 맥주까지 환상적인 치맥과 좋은 사람들과의 즐거운 대화 만족스러운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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