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이론을 오늘부로 끝냈다. 끝냈다고 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은 시간이었다. 그래서 다음 공부 계획을 세우기 전에 지금까지 공부했던 나의 기록을 되돌아보며 반성의 시간을 먼저 갖고, 다음 계획을 준비하기로 했다. 우선 내 열품타를 확인해보자. 3월 21일까지 공부 시간 3월 21일까지 총 공부시간, 그리고 평균 공부시간 이 정도 시간이면 결코 적은 공부시간은 아니다. 그런데 내가 이 정도 공부하려고 잘 다니던 회사를 관둔것인가? 고작 내가 이 정도 공부를 하려고 3월 초에 코로나 확진때도 약 먹으면서 책상에 앉아 공부했던 것인가? 아직 222일이 남아 있으니까 좀 더 여유를 가지고 공부 하려고 하는건가? 학개론 교수님께서 공부는 겸손하게 하라는 말을 강조하셨다. 나는 뭐랄까... 어느정도 목표가 달성했을 때 만족해하는 겸손하고는 멀고, 자만하고는 가까운 공부 자세를 취해온 듯 했다. 결국 이렇게 공부하다가 자만심에 빠져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결과에 오늘을 후회하고 있을지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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