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33. 웹일기 | 우울증은 창피한게 아니야 (22. 10. 5)


EP33. 웹일기 | 우울증은 창피한게 아니야 (22. 10. 5)

EP33. 웹일기 | 우울증은 창피한게 아니야 (22. 10. 5) 얼마전 까지만해도 정신과라는게 진짜 이상한 경우에 가는거라고 생각했다. 내가 정신과를 다닐거라고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 지금은 정신과를 다닌다는게 아무렇지 않다. 오히려 내가 나 자신의 힘으로는 컨트롤 하지 못하는 부분을 누군가가 봐주는 거라고 생각한다. 일주일에 한번 둔산동에 있는 '김상국 정신과'에 가서 간단한 상담을하고 약을 받는다. 약은 나의 감정을 좋게해주고 저녁약은 숙면을 돕는데 충분한 도움을 준다. 그러나 다소 기운이 없는 기분이 들때도 있다. 그래서 요즘은 저녁약도 조금 조절을 해서 먹는다. 언제까지나 약에 의존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감정적으로 조금 혼란스럽게 느껴질때가 잦은건 사실이다. 내가 이곳으로 병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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