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호수 한정식이 맛(???) 집 백운재 / 20230815

수리산 도립공원 산행 후 집에 오는 길목인 백운호수에서 한정식을 먹고 귀가했다. 유원지에 가서 음식을 먹고 만족한 적이 별로 없지만 이번에도 역시 실패했다. 나름 가지전에 블로그나 유튜브를 검색해 보고 갔지만 인터넷 노출 때문인지 너도 나도 맛집이라고 추천한 SNS를 믿고 갔는데 실망하고 왔다. 일단 식당 건물은 멋지다. 주차장도 널찍하다. 메뉴인데 "통 황태 찜 담은 밥상"은 2인분만 주문이 가능해서 2인분을 주문했다. 1인분에 20,000원이다. 옆 테이블에 세팅된 모습~ 식당 내부 뷰~ 내부는 깔끔하다. 셀프 코너가 있어서 부족한 것은 가져다 먹으면 된다. 그런데 셀프 코너 상태가 좀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야채 셀프 코너는 푸짐하다고 생각된다. 음식은 준비된 것이 있어서 인지 바로 나온다. 반찬 수는 좀 많아 보이는데 막상 먹으려고 하면 마땅히 젓가락 갈만한 것이 없다. 이것이 주메뉴인 "통 황태 찜"이다. 2인분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좀 부족해 보인다. 황태 한 마리를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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