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필요한 건 도전인 걸까


제일 필요한 건 도전인 걸까

최근에 같은 학교, 학과의 후배가 사업을 시작해서 관련하여 세팅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다. 그러고 어느 날, 내게 조언을 듣고 싶다고 했다. 잘 모르는 영역이기에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대략적으로 살펴보고 그 시장에 대해 찾아봤다. 아쉽게도,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내게는 이런 말을 하는 것이 부끄럽다. 시도조차 해보지 않은 내가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곳에 가서 듣기 싫은 훈수를 해야 한다는 것. 자격이 없었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객관적으로 보여 주기 위해 꽤나 긴 시간 자료를 모았다. 그리고 생각했다. "자료만 전달하자" 이 폭탄이 가득한 선물을 통해서 그에게 자극이 되었으면 했지만 되지 않는다고 해도 괜찮았다. 다행스럽게도, 선물상자를 열어본 후배는 내가 하고 싶던 말을 이해했다. 시도조차 하지 않은 내가, 그에게 어떤 가치를 전달하기에는 아직까지 너무나도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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