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어니스트 헤밍웨이)

한 번쯤은 들어봤을뻔한 고전 노인과 바다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하여 읽게 되었다. 읽다 보니 노인의 바다 위에서의 사투에 빠져 하루 만에 다 읽어 버렸다. 노인이 바다에서 거대한 물고기와 상어와 싸우는 장면들이 매우 자세하게 나와 있어 몰입감이 높은 책이며 책을 읽으면서 상상하면서 읽으니 나도 바다 위에서 노인과 같이 싸우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노인은 소년이 챙겨주는 것에 항상 괜찮다며 말하였지만 바다 위에서 사투를 벌일 때는 소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계속 말하며 힘든 순간순간에 소년을 계속 생각하며 항상 고맙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소년도 노인과 바다에 나갈 때가 가장 좋다고 느끼고 있고 서로 나이를 넘어서 친구라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서로서로 필요한 친구인 것 같다. 노인은 결국 돌아오는 길에 상어들에게 힘들게 잡은 고기를 잃어버렸지만 그가 배 위에서 버린 사투는 이 책을 읽은 독자들에게 목숨을 걸어서라도 열심히 한 일이 있는지 상기시키는 듯하다. 인간이 얼마나 역경에 잘 이겨 낼 ...



원문링크 : 노인과 바다(어니스트 헤밍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