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치즈 브라우니 만들기


초코-치즈 브라우니 만들기

누군가에게는 한 주의 일과를 끝내는 설레는 날이고, 누군가에게는 일주일 중에서 가장 바쁜 날인 금요일! 나는 평일이나 주말이나 비슷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어서, 그리고 사실 주말에는 집에 사람이 북적여서 오히려 월, 수, 금이 주말이라고 생각하는 누군가이다. 오늘은 불타는 금요일을 맞아 우리 집 오래된 오븐에도 불을 붙여봤다. 빨갛게 열을 내다가 까맣게 시들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오븐은 10년 전인가? 그보다 오래전에 누나가 쿠키를 만들겠다고 작은 몸집에 큰 것을 한가득 안고 들였다. 명절에 제과가 취미셨던 이모님의 영향을 크게 받았을 거다. 친했으니까. 하지만 친하다고 취미도 공유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걸 그때 깨달았다. 겨우 며칠이었을 걸로 기억난다. 오븐은 창고에 들어갔다. 어쨌든 오늘 인터넷에서 맛있어 보이는 브라우니를 발견했고, 따라 만들어보기로 결심했다. 친구들한테 말하니 카페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제빵도 하니 나중에 카페류 가게 사장님이 될 것이냐고 나한테 물어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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