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취 발아법 ~ 실패 없는 곰취 발아 방법.

제가 산에 다니며 곰취를 보게 되면, 자생 환경이 산삼 자생지와 비슷합니다. 그늘진 반음지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는 7-9부, 능선 아래 곰취들이 실하고 향도 좋죠. 곰취를 텃밭에 정식해서 여름을 나려면, 시원한 그늘에 정식해서, 어느 정도 자생 조건은 맞춰주셔야 합니다. 보통 고산에서 자생하는 식물 종자들이, 발아시키는 게 까다로워, 고산이 고향인 곰취도, 희망차게 발아에 도전했다, 대다수 실패의 쓴맛을 경험하는 씨앗일 겁니다. * 기본적으로 중요한 점은, 어떤 종류의 씨앗을 발아시키더라도, 씨 선택에서, 완숙된 후에 결실한, 충실하고 건강한 종자를 선택하는 겁니다. 씨앗을 채종하지가 오래되고, 너무 건조된 씨앗은 발아하기 힘이 듭니다. * 곰취는 저온에서 발아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점을 소홀히 여기시기 때문에, 대부분 발아에 실패하는 것 같습니다. 곰치 발아 적온은 10도 정도이며, 4월 말로 접어든 요즘 기온에, 밖에서 발아시키다 보면, 자칫 2차 휴면 상태가 돼서 발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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