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함이 행복이다


건강함이 행복이다

어제 70대 어르신의 배우자가 병원에 입원해 있어 업무차 방문하고 왔다.코로나 시대에 면회가 되지 않은데 간호원에게 부탁하여 유리창너머로 보고만 왔다. 두 명의 간호원이 이끄는 침대에 누우 있는 배우자는 마스크를 쓰고 있고 쇠약한 얼굴에 눈만 껌뻑이고 있었다.유리창 너머로 양쪽의 전화기를 이용해 말을 나눈다. 들리면 눈을 껌뻑여달라는 남편의 이야기가 들리는지 눈을 껌뻑이는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한다. 그렇게 8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한다.그동안 병원비는 그렇다치더라도 남편과 자녀들의 가슴 아픈 마음을 어찌 헤아릴 수 있을까. 그보다도 그렇게 누워있어야 하는 본인의 삶은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남편과 같이 열심히 일을 하다 이제 그만하고 좀 쉬려고 하는데 갑자기 뇌출혈이 와서 그 이후로 쭉 그렇게 지냈다 한다. 남편은 살던 아파트를 처분해 작은 아파트로 이사를 하고, 딸은 어머니를 면회가기 위해 병원이 있는 도시로 이사를 왔다고 한다. 노년의 행복은 건강이 우선이다. 본인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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