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의자


빈의자

빈의자 -김정우 언제라도 그대가 오시면 내마음의 뜰안에 아무 주저없이 앉을 의자를 비워두겠습니다. 눈이 부신날에는 그리움으로 수를 놓은 수건 한 장을 놓아두겠습니다. 바람이 부는날에는 흐느끼는 갈대를 베어다 발을 만들어 곁에 두겠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빗방울에 젖은 잎새로 만든 푸른 우산을 준비하겠습니다. 눈이오는 날에는 오는 길목을 치운 눈으로 눈사람 만들어 마중하게 하겠습니다. 언제라도 그대가 오시면 내마음의 뜰안에 아무 불편없이 쉴 의자를 비워놓겠습니다. <출처:김정우 시인의 시집,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사랑으로 남고 싶어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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