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전세 거래 포기. 세입자는 월세만 찾는다


매매, 전세 거래 포기. 세입자는 월세만 찾는다

지난해 초 투자 목적으로 수도권의 한 구축 아파트를 매수한 A씨는 부동산 시장이 하락장에 접어들면서 올해 초 매도 계획을 세웠습니다. 세입자 퇴거 시점에 맞춰 매물을 내놨지만 팔리지 않았고, 결국 매물을 거둬들이고 임차 매물로 전환했습니다. 처음에 내놓은 것은 전세. 하지만 3개월이 넘도록 찾는 이가 없었고 월세는 간간이 나간다는 공인중개사의 말에 월세로 돌리자 3일 만에 세입자를 구했습니다. A씨는 "급한 불은 껐지만 원래 전세를 받고 싶어 아쉬운 마음"이라며 "전세시장 불황을 체감했다"고 말했습니다. 수도권에 전세 매물이 쌓이고 있습니다. 반면 매매 매물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집주인들이 거래절벽에 매매를 포기하고, 세입자는 월세만 찾다 보니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매물이 쌓이면서 전세가격 하락속도도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전국의 입주 예정물량은 20만 가구로, 매물 증가에 따른 역전세난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18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파트실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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