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무덤을 왜 괘릉이라고 하나?


왕의 무덤을 왜 괘릉이라고 하나?

입구 시작부터 은은한 솔향기가 나를 반기고 있다 아주 오랜만에 맛보는 휴식 일을 맞아 나들이를 했다. 7번 국도를 따라 불국사를 가는 중 눈에 들어온 것이 하나 있다. "괘릉" 그 이름이 별나고 특이해서 언젠가는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이라 아무런 이유 없이 회전해서 방향을 돌렸다. 왜 이름이 괘릉일까? 본명은 원성왕릉이다. 신라 제38대 원성왕 ( 785~798 )의 무덤으로 과거 한때 문무대왕의 가묘로 알려진 설도 있었다. 수년간 문화재 발굴 탐사와 학자들의 연구 끝에 원성왕( 김경신 )의 무덤으로 결정되었다. 그럼 왜 괘릉(掛陵)으로 부르나? 이 능을 조성할 때 원래는 동곡사(후일 숭복사) 라는 절의 연못이었다. 연못을 메워 무덤을 만들려니 자꾸 물이 솟아올라 널을 걸어 안치 시켰다고 해서 괘릉이라고 한다. 흙으로 덮은 무덤 아래에는 무덤을 보호하기 위한 둘레석이 있는데, 이 돌에 12지신상(원성왕릉 석상, 석주 일괄 보물 제1427호) 이 조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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