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답사] _ 장세양 공간건축 경기도립박물관


[건축답사] _ 장세양 공간건축 경기도립박물관

경기도립박물관 설계자(Architect) _ 장세양(공간, SPACE Group) 김수근 선생님 타계 후 공간은 승효상, 장세양에 맡겨지고 3년후 승효상은 이로재로 독립해 나간다. 가끔 회사 대표님과 술자리를 할 때 장세양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다. 그때면 문득 대표님이 쓸쓸해보였다. 장세양 선생님을 찾아간다. 경기도립박물관 짙은 녹음이 가득하다. 경기도박물관 맞은편에는 도로를 사이에두고 낮은 주거와 근생이 있으며 초록이들이 미술관 영역을 차폐한다. 한산한 정원 속에 박물관이 있다. 공원 속을 산책하는 느낌으로 그곳에 간다. 조금 걷다보면 큰 공터가 나오는데 그 공터를 경기도박물관과 경기어린이 박물관이 마주한다. 무슨 성곽이 있는 것 같다. 채광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박물관 특성상 벽의 제스처는 단골로 사용되곤 하는데, 화강석 쌓기와 함께 살짝씩 휘어지는 벽들은 요새의 이미지로 느껴진다. 금속 의자들이 조형처럼 들어가있어 전면 광장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일어날 것 같다. 벽돌 조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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