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답사] _ 이언적 독락당


[건축답사] _ 이언적 독락당

독락당 설계자(Architect) _ 회재 이언적 신입사원이던 내게 걸선배는 독락당을 보여주며 "건축하는 사람이라면 죽기전에 가야하는" 곳이라고 했다. 두달전 승효상 선생님도 자신이 그린 독락당 평면을 보여주며 "빠른 시일 내에 꼭 가야하는" 곳이라고 했다. 드디어 그 기회과 왔다. 좋은 친구들과(술김에 말편하게하라 해서~) 아침일찍 출발했는데도 몇군데 쏘다니다 독락당에 도착하니 해가 어둑해졌다. 어느새 해가 짧아졌다. 네명이라 별채에서 묵었다. 독락당. 벼슬을 두고 고향에 내려와 지은 집이 혼자 즐기는 집이라니 작명에서부터 그의 기품이 느껴진다. 블로그하면서 가장 어려운게 스케일에 대해서 묘사하는 것인데 스케일은 주관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정확한 묘사가 힘들뿐더러 스케일이 좋은 공간은 그냥 "좋다"말고는 표현할 길이 막막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좋은 공간은 사진으로 다 담기지 않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결국에는 직접 가보고 느끼는 것이... 독락당의 스케일은 어떠한 영역성을 가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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