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의 사랑..1


화성인의 사랑..1

1. 죽은이의 동성애.. 나는 오랫동안 짝사랑을 해오고 있다.(상대도 나를 좋아할 지도 모르니 짝사랑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 그 사랑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광적인 집착, 불안, 우울, 자기검열, 과한 생각, 강박 등의 주로 마음 고생했던 내용들을 과거 블로그에 종종 올리곤 했는데 지금 눈에 보기 좋지 않아 비공개 하였다. 나는 인터넷 상에서 이 사랑의 상대를 '그남'이라고 부르고 있다. 죽은이는 생물학적인 남성이지만 보통처럼 여성에게 전혀 꼴리지가 않고 고추 달린 덜렁이들에게만 꼴린다. 남자를 보면서 딸딸이를 치고, 남성을 따먹거나 남성에게 따먹히고싶은 욕구가 있다. 지나가는 잘생기고 몸좋고 가슴큰^^ 남성을 보면 눈이가고. 만지고 싶고. 그남을 상상으로 다섯 정도 아이를 낳고 육아와 중년, 노후까지 BL 오메가버스 플롯의 망상을 하는 아주 남자에 미친 새끼다.(줄여서 '남미새'라고도 하지요..) 어떤 영성계에서는 이성애를 기준으로, 동성애를 전생에서 이어진 카르마 혹은, 어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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