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 10주년 첫공: 옥주현 류정한 김보경 (전설의 초연캐스팅)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레베카! 원래도 티켓 구하기 진짜 어려운 공연인데 10주년이라 그런지 이번에 더더더 치열해서 못볼 뻔하다가.. 지인의 도움으로 운좋게 무려 이번 시즌 첫공을 보게 되었다! 언제부터 봤는지 기억을 더듬어보면 2번째 시즌부터 보기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10년이라니.. 이 긴 시간을 시즌마다 봐도 질리지 않고 매번 감동을 준다는 점에서 레베카는 정말 웰메이드 작품인 것 같다 ㅠㅠ 움직이는 포스터 넘 멋있음 처음엔 돈 없는 학생이라 가장 저렴한 3층 표를 세일가로 겨우 구하고.. 시야는 다 가려져서 안보여도 소리만으로도 정말 큰 감동을 받곤 했는데.. 어느새 성장해서 1층의 좋은 시야에서 매번 공연을 보고 있다는 스스로의 성장 서사에도 감동해버리는 F.. 원작 소설과 원작 영화, 그리고 넷플릭스에서 다시 제작한 2010년대 버전 영화까지 모두 재밌게 볼 수 있었던 것도 최애 뮤지컬 <레베카>의 깊은 매력 덕이었다. 옥주현 배우는 매 시즌마다 원작 소설을 다시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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