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픈 일상 쓸데 없이 기록하기


웃픈 일상 쓸데 없이 기록하기

근무하며 오후에 일하고 있으면 우리반 아가가 옆에 노트북 모형 들고 앉아서 따라한다. 양손으로 키보드 열심히 두드리고 전원도 끄고 노트북 덮는다. 졸귀탱... 미안해 .. 근데 할 일이 너무 많아c 집가다 오랜만에 호떡아저씨 만나서 너무 신나서 계좌이체하는데 아저씨가 참 착해보인다고 해주셔서 기분이가 좋았다c 근데 알고보니 기독교 전파 중이셨다. 호떡이 다 구워졌는데도 컵에 담아주지 않고 노래소리까지 줄여가며 5분을 넘게 이야기하셨다.. 찐따인 나는 호떡 달라고 말도 못하고 15분동안 트럭 앞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c 약속가는 길에 급하게 아무데나 정차하고 내리려다가 바퀴 가운데 보도블록이 쏙 들어왔다. 오도가도 못하고 내려서 남편이랑 자리바꿈...ㅎc 친구들이랑 오리백숙먹고 카페가서 디저트먹고 청년다방까지 돼지파티를 했다. 이미 먹고 갔는데도 떡볶이에 감자튀김, 옥수수튀김, 치킨, 볶음밥까지 청년다방에서 6만원 넘게 나온거 안비밀. 오늘 기분 좋게 새 구두 신고 나왔는데 비가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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