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노자의 일상 :: 해외살이는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


외노자의 일상 :: 해외살이는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

아는 지인이 갑작스럽게 본국 귀국 발령이 나면서 1달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홍콩에서의 삶을 정리하게 되었다. 연초까지만 하더라도 8~9월 즈음을 귀임 타깃으로 보고 계셨는데 이게 생각보다 앞당겨진 모양이다. 그래서 서로가 바쁜 와중이었지만 없는 시간을 쪼개서 만났다. Wanchai Pier 레스토랑 원래 에프터눈티로 유명한 레스토랑인데 저녁에는 간단한 핑거푸드나 혹은 파스타류가 서빙되고 맥주 또는 와인 등을 마시기 좋은 장소로 보였다. 마지막 가기 전에 홍콩 야경보다 좋은 술안주가 어디 있으랴. 다들 각자 돌아갈 날을 상상하면서 이 야경, 그리고 분위기를 떠나보내야 함을 저마다 아쉬워하면서 그렇게 외노자들끼리의 하루가 마무리가 되었다.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만나는 게 사람들의 인연이지만, 타향살이는 그 빈도가 너무 많고 멘탈적으로도 대미지가 너무 크다. 이 부분도 언젠가는 무뎌지겠지..? #홍콩 #외노자의일상 #귀임 #만남 #이별 #연속...


#귀임 #만남 #연속 #외노자의일상 #이별 #홍콩

원문링크 : 외노자의 일상 :: 해외살이는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