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노자의 일상 :: 오-무더위. 돌아왔구나


외노자의 일상 :: 오-무더위. 돌아왔구나

홍콩에 거주하는 사람들과 최근 자주 이야기했던 것 중 하나가 홍콩 날씨이다. 왜냐하면 보통 3월 말/4월 초부터 에어컨을 풀가동하던 게 일상인 더운 날씨였는데 올해는 5월 중순까지 그렇게 날이 덥지 않았던 것. 그래서 참 이상하다는 말을 자주 했었는데 괜한 기우였다.. 오태식이처럼 이 무더위 녀석도 드디어 돌아온 것이다. 타는 듯한 더위. 너무 잊고 지냈다만 별로 반갑지는 않다. 하지만 별로 반갑지는 않다. 오전 10시의 온도 29.9도 이날 최고 온도는 32도 예상. 나는 왜 이 무더운 땡볕에 가족들과 오션파크에 와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인가. 멀리서 보면 날씨 참 좋고 하늘 진짜 맑다. 너무 놀러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저 현장에 있으면 머리 속에서는 욕이 생각 난다. 너무 잊고 지냈던 것 같다. 이 타는 듯한 무더위... 사진상으로는 참 날씨가 좋고 맑아 보이는데 그야말로 살이 익는 더위다. 사진상으로만 보면 희극이고 직접 저 사진 속에 있으면 비극이 되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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