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노자의 일상 :: 완차이 갭 로드. 동네 뒷산 탐방


외노자의 일상 :: 완차이 갭 로드. 동네 뒷산 탐방

토요일. 비가 온다던 일기예보는 또 틀렸고 덕분에 아무 계획 없던 우리는 부랴부랴 만만한 한 시간짜리 운동에 나섰다. 오늘의 하이킹 코스는 초심자용 코스인 ‘완차이 갭 로드’ 맛보기. 여러 길이 모이는 완차이 갭 로드에서 시작하여 산 능선을 한 바퀴 돌고 오는 간단한 산책 코스다. 시작점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움직이고, 사실 이 산을 통해 서쪽으로는 센트럴의 피크, 남쪽으로는 에버딘이나 웡나이청 저수지로 연결된다. 하지만 우리는 완차이 갭 로드로 가는 길까지 산을 올라서 경찰 박물관 인근의 공기를 마시고 돌아오는 것이 나름의 계획이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나름 중간에 유턴해서 온 게 64층 높이닷!ㅎㅎ 오르는 길은 너무나도 단순하다. 산을 오르듯 오르막길만 계속 30분 동안 쉬지 않고 오르면 된다. 딱히 멋들어진 경치가 있진 않지만 산속을 걸으며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매력이 있는 코스랄까..? 사실 하이킹 코스에 들어서서 좀 더 걸어볼까 생각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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