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내 멋대로 일기


4월 26일. 내 멋대로 일기

1. 각자의 위치에서 고생하는 일개미들. 한순간의 선택이 큰 차이를 만들기도 한다.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기 때문. 2. 세이노의 가르침 e북을 잠깐 봤다. 시작부터 작가님의 어퍼컷이 상당하다. 머리가 얼얼할 지경이다. 3. 딸과 아내의 감기 퍼레이드(?) 딸이 먼저 상태가 좋아지고 있는 반면, 아내는 여전히 켈렉켈렉 모드다. 4. 아내가 계속 식욕이 없고 먹는 건 소화가 잘 안된다고 한다. 걱정이 많다.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정말. 5. 아버지가 꿈을 꾸셨다고 한다. 그리고 복권을 사셨다고 한다. 근데 어머니는 딴 생각을 하신다(?) 그리고 그걸 아내에게 말해주셨고 나와 아내는 그걸 듣고 머리가 복잡해졌다. 6. 여차저차해서 오늘은 오랜만에 딸과 둘이 잔다. 둘이 자면 서로 건들고 발로 차고 난리도 아니다. 그래도 좋다. 7.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 것들이 종종 있다. 그리고 눈치게임. 뭔가 상대방은 알고 있는 것 같고 나도 그걸 알고 있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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