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입국 5일차

어느덧 한국에 온지 5일이 지났습니다. 첫 날, 저녁 늦게 도착하여 여독이 풀리지 않은 채 다음 날 출근하고…. 중고 신입 사원 느낌으로 몇 일 출근하고 그랬네요. 그 사이, 아내는 짐 정리를 하고, 필요한 것을 사며 정말 한국에 와서도 여전히 쉬지 못하고 있습니다. 딸내미는 한국 오자마자 유치원에 갔는데 홍콩 보다는 덜 따뜻한 선생님들 덕분에 적응에는 좀 걸리겠지만,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적응 해나가는 모습입니다. 이제 전입신고나 홍콩에서 국제 이사 보낸 것들, 그리고 필요한 가구를 사는 것 등등등 아직 해야 할 숙제들이 많이 남아 있지만, 차근차근 하면서 연말까지 얼른 안정화 작업(?)에 들어가야 되겠습니다. #외노자의일상 #마지막 #한국복귀 #적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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