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리고 욕하고 화장실 순번까지"…올해 10대 직장갑질



"상사는 차에 같이 타고 있을 때 제 머리를 손으로 2차례 때렸습니다. 하루는 제가 실수를 했다고 'XX 새끼', '뒤지고 싶냐, 패버린다.' 등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습니다. 무서워서 회사에 더는 다니지 못하겠습니다."('양진호상' 수상 사례) "회사 사장님 소유 별장에 가서 김장·밭매기 등 업무 외적인 노동을 하게 시킵니다. 전에 고용노동부에 신고당했던 적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 이후 일부 부서만 참여하다가 잠잠해지니 회사 전 직원이 이런 노동을 강요받고 있습니다"('박찬주상' 수상 사례)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올해 접수된 직장갑질 사례 중 10건을 선정해 '2020년 10대 갑질 대상'을 27일 발표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들어온 이메일 제보 2천849건 가운데 제보자의 신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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