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TSMC의 리쇼어링, 어디까지나 '면피용'일 뿐


애플과 TSMC의 리쇼어링, 어디까지나 '면피용'일 뿐

2016년 초, 미국 대선 출마 당시 도널드 트럼프는 “빌어먹을 애플 컴퓨터를 해외가 아니라 미국 본토에서 생산되게 하겠다”라고 공약했 다. 모호하고 모자란 계획이라 많은 조롱을 받았다. 일단 현실성이 아주 부족했다. 복잡한 해외 공급망 관계를 단번에 해체하고 기술과 인프라가 전혀 없는 지역에서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애플은 최소한 공개적으로는 도널드 트럼프의 아이디어를 정 중하게 받아들였다. Rob Schultz/IDG 어쩌면 좌익 편향이라는 비난을 막을 만한, 애국심에 호소한 보호막을 찾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세계 최대 IT 기업이 자국 시장 절반의 외면을 받는다면 곤란할 것이다.) 그래서인지 애플은 하드웨어 ‘일부’를 미국 내 생산하자는 안에 매우 적극적이다. 트럼프는 몰랐겠지 만 애플은 이미 그 “빌어먹을 컴퓨터” 1종을 미국에서 생산 중이었다. 바로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 소재 공장에서 생산되는 맥 프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생산 대수가 적은 틈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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