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찾아서 돌아다닌지 10년 드디어 예전부터 마시고 싶었던 녀석을 찾았습니다. 요즘 이래저래 오해도하고 잘못도하고 섭섭도하고 지쳐가는 도중 매일 지나가면서 보던 그러나 들어가보지 않던 와인샵에서 발견을 해버렸지요. 이 와인샵은 차후에 자세히 한번 포스팅을 해볼 예정이기도 합니다. 술을 잘 못마시고 맥주도 2캔... 그리고 소주는 2잔만 마셔도 얼굴이 하얗게 떠버리는 저주받은 체질이라 이왕 마시는 거면 좀더 맛있고 재미있는 알코올을 마셔보자고 시작을 한 와인도 어느덧 10년... 이제는 꽤나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마셔본 1인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그냥저냥 마시던 제가 드디어 이녀석을 발견하여 기쁜 마음에 포스팅을 남겨 볼려고 합니다. 힘든 요즘엔 알코올이 땡기기도 합니다. 라벨에 그려진 새가 인상적인 이번에 구입한 이 와인은 보통 모스카토 3대장이라고 불리는 와인으로 친구가 좋아해서 덩달아 좋아하게 된 피에몬테 지방의 와이너리인 LA SPINETTA 라 스피네타에서 나오는 모스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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