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로그] 쉼과 여유


[일상로그] 쉼과 여유

2022. 3. 9. (수) 오늘은 제 20대 대통령 선거가 있는 날이었다. 공휴일이였고 주말에 사전투표를 마쳤기 때문에 온전히 쉴 수 있는 날이었다. 19대 대통령 선거에는 투표사무원으로 일하느라 투표날 새벽부터 일어나서 그날 늦은 저녁까지 일만 했던 거 같다.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맘 한 번이면 족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온전히 쉼을 가지기로 했다. 오랜만에 배달 전날 쓰러지듯 잠들었다. 오랜만에 정말 오래도 잠이 들었다. 이전에 비해 출퇴근 시간이 길어졌고 새학교, 새로운 인간관계가 나에게 긴장의 연속이었나보다. 누적된 피로가 몰려왔는데 감사하게 푹 잤다. 점심은 오랜만에 배달로 떡볶이를 시켜먹었다. 요새 한약을 챙겨먹고있어서 밀가루 음식을 못먹는데 쌀떡볶이가 있어서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매콤하고 쫄깃한 가래떡 떡볶이와 꼬마김밥의 조화가 최고다. 점심을 먹고 짝꿍과 북한강 강변길을 걸으러 갔다. 볕이 따뜻했다. 등으로 햇빛이 내리쬐는데 따뜻해서 마음까지 따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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